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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MA 선수 소개]"비운의 천재" 비토 벨포트 본문
비토 벨포트
25승(18TKO,3SUB) 14패(7TKO,2SUB)
UFC 역대 최연소 챔피언, 기관총처럼 빠른 펀치, 칼슨 그레이시가 양자로 삼을정도의 주짓수 실력
주짓수에서 활동하던 벨포트는 미국으로 건너가 MMA에 데뷔하고 데뷔전에서 존 헤스를 12초만에 KO시키며 UFC 토너먼트에 참가합니다. 토너먼트에서 트라 텔리그만, 스캇 페로조 1라운드에 KO시키면서 UFC 역대 최연소 챔피언에 등극합니다. 주짓수에서 활동하던 선수가 모든 파이터들을 KO시키면서 자신의 천재성을 널리 알리기 시작합니다.
그 후 탱크 애봇을 52초만에 KO시키고 UFC 15에서 랜디 커투어와 헤비급 타이틀 도전권을 앞두고 대결을 하지만 더티 복싱과 클린치에 밀려 TKO패를 당하고 맙니다. 하지만 2달 후 조 찰레스를 암바로 승리하고 UFC 최초 Brazil 대회에서 반달레이 실바를 44초만에 11연발을 적중시키면서 화려한 KO승을 거둡니다. 이 KO승은 UFC 역대 KO승에서 항상 나오는 KO입니다.
실바와의 승리로 일본 PRIDE 단체에 넘어가 활동하기 시작합니다. PRIDE 데뷔전에서 아시아의 영웅 사쿠라바 카즈시와 대결을 하지만 판정패를 합니다. 그런데 이 경기에서 조작 의혹이 있었습니다. 벨포트는 경기 도중에 손목이 부려졌는데 이걸 말하지않고 계속 진행했기 때문이죠. 하지만 이후 길버트 아이블, 마쓰이 다이지로, 바비 사우스워스, 히스 헤링 4연승을 하면서 다시 UFC로 돌아옵니다.
UFC 복귀 후 아이스맨 척 리델과 경기를 하고 리델의 카운터에 신중히 상대하던 벨포트는 경기가 끝나기전 큰 라이트를 허용하며 판정패를 당합니다. 그후 멜빈 이스트먼을 KO시키면서 라이트헤비급 타이틀전에 도전합니다.
그러나 여기서 벨포트 인생의 비극이라 불리는 사건이 발생합니다. 벨포트의 돈을 노린 강도들이 벨포트의 누나를 납치한 사건이 벌어졌습니다. 절친인 하이안 그레이시는 자신의 부하들을 풀어 누나의 행방을 찾는데 도와줬고 벨포트는 훈련도 제대로 못하는 상황까지 갑니다.
하지만 UFC 46에서 벨포트는 랜디 커투어의 눈에 펀치를 적중시켰고 이 펀치로 써밍이 생겨 UFC 라이트헤비급 챔피언에 등극합니다. 그 후 누나의 모습이 새겨진 티셔츠를 입고 울음을 터트립니다.
다음 경기에서 커투어와 다시 대결했지만 이번에 완벽하게 패배하면서 다음경기에서 티토 오티즈에게 레슬링에서 밀려 판정패를 하고 PRIDE로 넘어갔을때 알리스타 오브레임에게 길로틴 초크로 패배하고 맙니다. 위에 사건이 발건이 발생하면서 기량은 떨어지고 승패를 반복하기 시작합니다.
그리고 드디어 2007년에 누나를 찾았지만 시신으로 발견되었고 용의자 5명은 마약 딜러에게 빚을 갚기위해 납치했다고 했습니다. 안타까운 일을 뒤로하고 벨포트는 다시 훈련에 몰입하고 Cage Rage, Affliction, UFC에서 제임스 지킥, 테리 마틴, 맷 린들랜드, 리치 프랭크린 KO시키면서 5연승을 거두고 미들급 타이틀전에 도전합니다.
미들급 챔피언이였던 앤더슨 실바와 치열한 접전이 예상되었으나 벨포트가 앤실의 기습 프론트 킥에 정확히 턱을 맞고 KO패를 당하고 맙니다. 이후 추성훈과 대결을 했고 벨포트에게 앤실전때처럼 프론트 킥으로 도발하던 추성훈은 벨포트의 펀치러쉬에 패배합니다
다음 상대는 5KG을 초과한 앤소니 존슨 상당히 비토에게 유리한 편파적인 경기였지만 4분이 되었을때 리어네이키드 초크를 성공시키며 승리를 거두었고 UFC 152 라이트헤비급 타이틀전에 급땜빵으로 들어갑니다.
UFC 151에서 존스는 댄 핸더슨과 대결을 해야했지만 헨더슨의 부상으로 차엘 소넨이 대신 뛰겠다고 말했고 존스는 "소넨은 핸더슨과 스타일이 다르다며 싸우지 않겠다"면서 UFC 151이 날아가 버렸습니다. 그 후 UFC 152에서 당시 도전자였던 료토 마치다가 출전을 못하게 되면서 비토가 대타로 출전했고 미스매치였던 평가만큼 압도적으로 밀리다가 4라운드에서 서브미션패배를 합니다. 그래도 1라운드때 암바를 성공시켰면서 나름 선전했습니다.
이후 마이클 비스핑, 루크 락홀드, 댄 핸더슨을 모두 하이킥으로 KO시키며 챔피언 크리스 와이드먼에게 도전권을 갖게 됩니다. 하지만 TRT 약물이 적발되면서 UFC 152때와는 반대로 료토 마치다가 대타를 뛰게 됩니다. 결국 마치다가 패배하면서 자신이 와이드먼과 대결하게 됩니다.
초반에 와이드먼에게 펀치러쉬를 성공시키면서 우세한 모습을 보여줬지만 테이크다운을 당하면서 파운딩으로 패배하고 맙니다. 이후 댄 핸더슨과 3차전을 치뤘고 하이킥으로 또 다시 1라운드 KO승을 거두면서 부활에 성공했으나 자카레 소우자에게 무기력하게 TKO패를 당하고 게가드 무사시에게 타격에서 밀리며 TKO패를 또 당하며 연패를 하게 됩니다.
다음 상대인 켈빈 가스텔럼과 경기가 잡혔고 비토는 초반에 펀치연타를 적중시켰지만 켈빈에 빠른 레프트 훅에 넉다운을 당했고 파운딩을 버티며 다시 일어섰지만 켈빈의 빠른 스트레이트에 적중당하며 또 다시 TKO패를 당합니다.
이후 UFC와 계약한 마지막 1경기를 남겨두고 있고 조국인 브라질에서 전설과 붙고 싶다는 말을 했습니다. 벨포트의 팬으로써 마지막 경기만큼은 승리로 은퇴했으면 좋겠습니다.
이야기거리
주짓수떼루 답지 않게 타격에 엄청난 재능을 갖고 있습니다. 주짓수 실력도 좋았는데 ADCC대회에서 동메달을 딸정도였죠. 그런데 이상하게 하위에서 움직임은 별로 좋지 않았습니다. 잘생긴 외모와 화끈한 경기력 덕분에 엄청난 인기를 가졌고 현 UFC 최고참입니다. UFC 12때부터 데뷔를 했고 현 MMA 데뷔 21년차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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