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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MA/MMA 선수

"돌주먹" 존 리네커

세주위키 2017. 10. 27. 23:35


존 리네커 29승(13KO, 4SUB)  8패(3SUB)


브라질 출신에 플라이급, 밴텀급의 화끈한 타격가 존 리네커 Mão-de-Pedra(Hand of Stone으로 해석하면 돌주먹)라는 별명답게 높은 KO승률을 가지고 있습니다. 


19승 5패라는 전적으로 브라질 단체인 정글 파이트 밴텀급 초대 챔피언에 등극후 UFC와 계약을 합니다. 


플라이급

데뷔전부터 계체량 실패라는 기록을 세웠지만 화끈한 경기 덕분에 파이트 오브 나잇 보너스를 받습니다. 1라운드까지 타격으로 압도했지만 2라운드에 레슬링에 밀려 길로틴 초크에 패배하고 말았습니다.


아쉬운 데뷔전을 뒤로하고 이후 4명에 파이터들을 모두 KO 시키면서 플라이급 랭킹 7위에 등극합니다. 다음 상대는 랭킹 5위였던 알리 바구티노프


1차 측정에서 1파운드를 초과해 2차 측정에서 통과 후 대결을 했지만 레슬링에 밀려 만장일치 판정패를 당합니다. 


이후 알즈 오즈킬릭을 상대로 타격전을 펼치면서 파이트 오브 나잇 보너스와 동시에 TKO승을 거두고 랭킹 3위 이안 맥콜과 대결을 하는데... 또 다시 계체량에서 감량을 실패합니다. 다행히 승리를 거두며 5위까지 올라갑니다.


플라이급에 드미트리우스 존슨의 독주로 다음 타이틀전은 본인이다라고 말했지만 존슨은 "나와 타이틀을 놓고 붙고 싶다면 128파운드 & 130파운드가 아니라 125파운드에서 맞붙어야 한다"라며 디스했고 데이나 화이트는 체급을 올리라고 강하게 권유합니다. 


밴텀급

사장에 압박에 강제로 밴텀급으로 올린 리네커는 프란시스코 리베라와 대결합니다. 1라운드만에 리베라를 두번 넉다운 시켰고 난타전을 주고받다가 길로틴 초크로 승리합니다. 밴텀급에서 첫 경기만에 또다시 파이트 오브 나잇 보너스를 수여 받습니다. 하지만 본인은 아직 플라이급에 미련이 남았다고 말했죠.


다음 경기에서 12승 1패에 롭 폰트를 만장일치로 승리하고 잠정 타이틀전까지 갔었던 전 밴텀급의 하드펀처 마이클 맥도날드와 대결을 합니다.


서로 신중하게 거리를 유지하다가 리네커의 펀치가 적중하면서 난타전이 일어났고 리네커는 레프트 훅으로 KO승을 거둡니다. 거기에 퍼포먼스 오브 나잇 보너스까지 받죠.


순식간에 밴텀급 5위에 등극한 존 리네커 다음 상대로 랭킹 10위인 존 도슨과 대결을 합니다.(그런데 여기서 또 리네커가 계체량에 실패합니다.) 플라이급 시절부터 유명했던 하드펀처들이 밴텀급에서 경기를 펼쳤죠. 서로가 상대의 주먹을 경계했는지 신중하게 경기를 운영했고 조금더 적극적으로 싸운 리네커가 승리를 거둡니다.


랭킹 2위에 오른 리네커는 전 밴텀급 챔피언이자 랭킹 1위 TJ 딜라쇼와 대결을 하지만 레슬링에 밀려 3라운드내내 파운딩을 맞습니다. 그나마 3라운드때 딜라쇼에게 바디샷으로 데미지를 준것 말고는 보여준게 없던 경기였습니다. 


스타일과 단점

뛰어난 타격센스와 테이크 다운 디펜스, 그리고 경량급에서 나오기 힘든 파워로 상대들을 KO시키는 선수입니다. 또한 맷집까지 좋으며 8년간 37경기를 뛰면서 매번 난타전을 벌였고 단 한번도 KO패를 당한적이 없습니다.


단점을 그라운드와 가드입니다. 테이크 다운 디펜스는 좋지만 한번 깔리면 하위에서의 움직임이 안 좋기 때문에 다 잡은 경기도 패배하고 말았죠. 난타전을 벌이다 보니 가드에 신경을 안 쓰는데 맷집이 좋아서 잘 부각되진 않지만 주니어 도스 산토스, 미구엘 토레스만 봐도 한순간에 무너졌기 때문에 리네커도 안심할수 없습니다.


감량

리네커의 최악의 단점 데뷔후 6경기 동안 3번의 계체 실패와 3번에 2차 측정으로 많은 비난을 받았습니다. 존 도슨과의 계체량 실패로 총 5번을 실패하면서 UFC에서 가장 많이 계체량을 실패한 파이터에 등극했습니다. 이런 문제가 있지만 화끈한 경기력과 빠른 경기텀, 1990년생이라는 젋은 나이 때문에 데이나도 함부로 버리지는 못하는 파이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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