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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MA 선수 소개]"테러범" 맷 세라 본문
맷 세라
11(2TKO,5SUB)승 7(2TKO)패
미국인 중 거의 최초로 주짓수 블랙벨트를 수여받은 맷 세라는 VATV에 데뷔하고 1라운드 서브미션으로 4연승을 거두고 UFC에 데뷔합니다.
UFC에 데뷔 전에서 쇼니 카터에게 최초로 KO로 패배하고 이브스 에드워즈를 판정으로 승리한 뒤 라이트급으로 감량 후 켈리 덜란티 서브미션(참고로 이 서브미션은 주짓수 최초급인 맷 세라가 마지막으로 거둔 서브미션 승입니다)으로 잡으며 라이트급 토너먼트에 참가합니다.
라이트급 토너먼트 준결승에서 만난 파이터는 천재 BJ펜 똑같은 주짓수 천재이자 타격에 재능이 있던 BJ펜이기에 세라의 압도적인 패배가 예상됐지만 타격, 그라운드 모두 맞받아치면서 선전하는 모습을 보여줬고 세라의 승리를 예상하는 사람도 있었지만 결국 판정패를 합니다.
다음 경기에서 자신처럼 토너먼트에서 탈락한 딘 토마스와 대결을 합니다. 상당히 지루한 경기 끝에 처음에는 세라의 2:1 판정승이였으나 심판 중 한명이 판정 체크를 잘못했다면서 딘 토마스의 2:1 승리처리가 됐습니다.
이후 제프 커런과 이반 멘지바를 판정으로 잡지만 감량이 힘들어진 맷 세라는 결국 웰터급으로 돌아갑니다.
웰터급으로 돌아간 후 카로 파리시안과 대결하게 됩니다. 파리시안은 MMA에서 유도를 가장 잘 사용하는 파이터로 유명했고 1라운드에 넉다운을 성공시켰지만 파리시안의 유도식 테이크다운 파운딩으로 인해 판정패를 당하고 상당한 공백기를 갖게 됩니다.
인생을 바꾼 TUF 시즌 4
UFC는 신인 선수를 키우는 TUF 프로그램에서 이번엔 색다르게 TUF 컴백을 만듭니다. 하락세인 베테랑들을 모아서 우승자에게는 타이틀 도전권, 1억원의 상금, 1억원의 스폰서계약을 약속했습니다.
여기서 세라는 자신과 같은 팀이자 미들급이였던 피터 셀과 함께 출전합니다.(세라는 웰터급으로) 첫 토너먼트에서 피터 스프랫을 TKO시키고 두 번째 경기에서 자신에게 최초 KO패를 선사했던 쇼니 카터 1차전에서 세라가 우세했다가 스피닝 백 피스트로 역전패를 당했었는데 이번에도 맞았지만 KO당하지 않고 판정승을 거둡니다.
결승전에서 크리스 라이틀과 붙게 됩니다. 서로 치열한 공방전을 펼친 끝에 세라의 스프릿 판정승으로 끝이 납니다. 그러나 이 경기에서 편파판정이라는 논란도 많았습니다. 하지만 결과가 났기 때문에 결국 맷 세라는 타이틀 도전권과 1억원의 상금, 1억원의 스폰서쉽의 계약을 합니다. 하지만 라이틀도 다시 새로운 계약을 가지게 됩니다.
테러
바로 다음경기에서 웰터급 타이틀전을 치르게 되고 상대는 MMA 역사상 가장 완벽하다는 조르주 생 피에르(GSP) 게다가 GSP는 당시 탑 랭커들을 정리하고 챔피언이 되었기에 최강자포스가 더욱 빛났습니다.
완벽한 챔피언인 GSP 상대하는 건 논란이 있던 토너먼트 우승자 맷 세라 당시 랭킹이 10위권도 안됐습니다. 거기에 도박사들은 93%가 GSP가 이길 것이라 예상했고 배당률은 GSP –1300 맷 세라 +850입니다. 세라에게 10,000원을 걸면 85,000원을 얻을 수 있었죠.
그렇게 경기는 시작되었습니다. 1라운드에 서로 탐색전을 펼치다가 양 훅으로 GSP를 흔든 후 따라 들어가며 라이트로 다운을 뽑아냅니다. 계속되는 타격에 GSP가 다리를 잡고 늘어졌지만 침착하게 다리를 뽑아낸 뒤 강력한 라이트훅으로 또다시 다운을 만들어냈습니다. 그리고 마운트에 올라 파운딩으로 TKO승
(본인도 믿을수 없다는 제스처를 하는 맷 세라)
코치직을 맡게 된 맷 세라
웰터급 챔피언이 된 맷 세라는 TUF 시즌 6에 코치직을 맡게 됩니다. 여기서 상대 코치는 UFC 역대 앙숙 중 하나인 맷 휴즈 서로 싫어하는 이유는 세라는 휴즈의 인격과 남을 무시하는 성격을 싫어했고 휴즈는 세라가 입이 더럽다고 싫어했습니다.(그런데 휴즈는 세라가 GSP를 이겼을 때 환호를 했습니다.)
아무튼 코치직을 시작하게 됩니다. 이때 휴즈는 UFC에서 간부직책을 맡았는데 세라는 이걸 매우 불만적으로 여겼습니다. 그리고 내가 그 자리에 있었더라면 선수들에 대한 조율을 훨씬 잘해냈을거라고 발언했죠. 그런데 그 근거가 이 코치직으로 나타났습니다. 휴즈는 신입 선수들을 찍어누르며 성경책 읽듯이 가르쳐주는 반면 세라는 기술적인 면에서 하나하나 놓치지 않고 섬세하게 가르쳐주었습니다. 덕분에 세라는 8명의 팀원중 6명을 8강전에 내보냈습니다.(그런데 우승, 준우승은 휴즈팀에 있던 나머지 2명이 같게 됐습니다... 우승자인 맥 댄지그는 그 뒤 UFC 12경기 후 UFC에서 은퇴했습니다.)
그리고 TUF 시즌 4 때도 같은팀들이 세라에게 기술을 배웠을 정도로 세라의 능력은 대단했습니다. 이 후 휴즈와 타이틀 방어전을 치룰거였지만 세라의 부상으로 휴즈와 GSP의 잠정타이틀전이 펼처졌고 GSP가 이기면서 2차전을 갖게 됩니다. 이번에도 역시 GSP가 우세하단 평가를 받았고 경기 역시 GSP가 그라운드에서 압도하면서 TKO패를 당하게 됩니다. 이 후 GSP는 화끈한 경기스타일을 바꾸고 레슬링 압박위주 스타일로 바뀌게 됩니다.
그 다음은 자신의 앙숙이였던 맷 휴즈 경기 내내 치열한 접전이였고 초반에 휴즈를 넉 다운시켰으나 2라운드부터 테이크다운과 압박으로 밀리며 판정패를 당합니다. 이 후 프랭크 트리그과 신경전 끝에 대결로 1라운드 KO승을 거두고 마지막 경기에서 자신과 TUF 시즌 4 결승전을 치룬 크리스 라이틀과 재경기합니다. 결과는 만장일치 판정패였고 둘이 친한 관계라 별 이야기 없이 끝났습니다.
이후 세라는 본인의 체육관 운영에 힘을 쏟겠지만 MMA는 은퇴하지 않았다라고 했습니다. 하지만 3년의 공백 끝에 큰 수술을 앞두고 MMA로부터 은퇴를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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