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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MA 재밌는 사실들]MMA "2007년 이변의 해"

세주키 2017. 7. 22. 18:14

종합격투기를 보다보면 변수가 많아 이변이 많이 일어납니다. 하지만 "2007년 이변의 해"라 불릴만큼 이변이 일어나는 년도는 없죠. 2007년은 UFC뿐만 아니라 세계 3대 종합격투기 K-1, PRIDE FC, UFC 모두 이변이 일어났습니다 횟수도 많지만 역대 가장 충격적인 이변들이 모두 일어난 해입니다


K-1



킥복싱 15년차이자 80전 64승인 제롬 르 밴너가 데뷔 3년차 11승 3패의 일본인과의 대결이 다였던 사와야시키 준이치에게 2번이나 다운을 빼앗기며 판정패.



피터아츠, 레이세포, 제롬 르 밴너 같은 괴물을 이긴 입식 아시아의 전설 무사시가 승승패패를 반복하던 그저그런선수인 후지모토 유스케에게 하이킥으로 KO패



아마추어 킥복싱 169전 160(125KO)승의 루슬란 카라에프가 MMA선수 출신의 타격가 멜빈 맨호프에게 1라운드 31초만에 레프트 훅으로 실신 KO패


PRIDE FC



PRIDE 33에서 MMA 배당률 역사상 최대 업셋인 호제리오 노게이라(-2500)를 소쿠주(+1250)가 불과 24초만에 KO시켰고, 



PRIDE 라이트급 챔피언인 고미 다카노리가 "타격과 주짓수, 체력밖에 없다" 평가받던 닉 디아즈에게 얻어맞다가 주짓수의 고난도기술 고고플라타의 탭을 칩니다.(그러나 미국도핑에서 디아즈가 대마초 복용이 적발되면서 무효처리)



같은 대회에 미들급 챔피언 반달레이 실바는 미사키 카즈오에게 패하고 벨포트에게 고전한 웰터급 챔피언 댄 헨더슨에게 KO로 패합니다



PRIDE34에서 주짓수 퍼플벨트 줄루징요가 복서출신 에릭 코취에게 서브미션 키락으로 패하고,



역대 최고 배당률 이변을 만들었던 소쿠주가 아로나마저 KO시키며 또다시 업셋을 일으키고 "소쿠신"이란 별명을 가지게 됩니다.


UFC



랜디 커투어가 43세(한국나이 45세)의 나이로 헤비급에 복귀한 후 챔피언이었던 실비아를 전방위로 압살하며 챔피언으로 등극합니다.(그러나 당시 커투어에게는 타이틀 명분이 없었고 실비아는 허리디스크였습니다) 그 후 인터뷰에서 "노인네 치고 쓸만했죠?"라는 명언을 말합니다.



그 다음 대회에서 맷 세라가 "MMA 역사상 가장 완벽한 챔피언" GSP를 TKO시키면서 역대 MMA 최고의 이변을 만듭니다.



PRIDE 무제한 토너먼트 우승후 UFC 헤비급을 정복할거라고 평가받은 크로캅은 곤자가에게 자신의 주특기인 하이킥으로 실신당했습니다.



TUF 시즌 1 우승자이자 챔피언 출신인 포레스트 그리핀을 1라운드 KO시킨 자르딘이 당시 무명이었던 휴스턴 알렉산더에게 1라운드 KO당했고,



라이트헤비급 타이틀 4차방어와 당시 무적이라 평가받던 척 리델이 퀸튼 잭슨에게 1분 53초만에 KO당합니다.



라이트헤비급의 실질적 1인자라 평가받던 쇼군은 포레스트 그리핀에게 자신의 타격을 별 사용못하다가 그라운드에서 서브미션으로 탭을 칩니다.



타이틀을 뺏긴후 다시 경기에 뛴 척 리델은 자신보나 낮다고 평가받던 키스 자르딘에게 스프릿 판정패당합니다.


2015년 UFC 극강 챔피언들의 몰락:http://mal744.tistory.com/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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