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ellator 198 에멜리야넨코 효도르 VS 프랭크 미어

벨라토르에서 추진한 벨라토르 헤비급 토너먼트 하지만 평균나이가 38세고 라이트헤비급 출신만 3명

이번 토너먼트에서 우승후보로 거론되는 선수는 맷 미트리온과 라이언 베이더입니다. 그리고 1번째 경기와 2번째 경기에서 맷 미트리온(로이 넬슨전 승리)과 차엘 소넨(퀸튼 잭슨전 승리)이 준결승전에 진출하게 됩니다. 그리고 이번 3번째 경기에서 표도르와 미어가 대결합니다.

한국 기준 2018년 4월 29일 Bellator 198 에멜리야넨코 표도르 VS 프랭크 미어

이 둘이 만나는건 처음이지만 격투기 오랜팬이라면 재밌는 이야기가 하나 있습니다. 10년전 PRIDE가 망하면서 UFC와 통합 후 PRIDE TOP 3(효도르, 노게이라, 크로캅)와 UFC TOP 3(프랭크 미어, 안드레이 알롭스키, 팀 실비아)의 대결을 기대한 팬들이 있었습니다.(그러나 당시 챔피언은 랜디 커투어와 브록 레스너였습니다.)

 미어가 노게이라를 2번, 크로캅을 KO 시키면서 UFC가 우세를 가져갔지만 UFC에 오지 않은 효도르가 알롭스키와 실비아를 초살시키면서 이 둘의 대결을 더욱 고조시켰습니다. 하지만 효도르가 UFC에 오지않아 대결이 무산되었죠.

그 후 미어가 UFC에서 퇴출되면서 벨라토르 토너먼트에 참가후 드디어 10년만에 둘이 대결하게 되었습니다.

여담으로 현 UFC 한국인 선수인 최두호와 대결했던 샘 시실리아가 이 날 코메인 이벤트로 출전합니다.

글을 쓰다가 한 번 날라갔네요...